손실을 입지 않으며 새로운 냉매 테스트

이산화탄소(CO2)는 식품을 가공할 때 사용할 수 있는 훌륭한 냉매입니다. 이산화탄소는  환경 친화적이며 독성이 없는 불연성 물질입니다. 또한, 역사적으로 가스 정유 공장의 천연 부산물로 싸고  쉽게 얻을 수 있었습니다. 그러나 정유 공장이 가동을 중단하면, 현지 업체들은 CO2의 불안정한 수급으로 시장가격의 두 배나 비용을 지불하게 됩니다.

아그레코의 고객 중 한 업체가 바로 이 문제에 직면했습니다. 2년에 걸친 CO2 수급 문제에 막대한 비용을 들인 해당 업체는, 다른 냉매를 테스트하기로 했습니다. 이 테스트의 성공조건은 공정 프로세스를 단 시간안에 재설계하고, 최소한의 비용과 가동률을 평소대로 유지하는 데에 있습니다.

해당 업체는 기존 공정과 함께 가동되는 후류 부문(slipstream)에서 프로필렌 글리콜 용액을 테스트하기로 했습니다. 아그레코의 임무는 새로운 냉각 공정의 투자 여부를 결정하는 데 도움이 될 임시 테스트 시스템을 설계하는 것이었습니다. 해당 업체는 아그레코에게 세 가지 목표를 주었습니다. 즉, 생산성을 저하하지 않으면서 새로운 냉매를 테스트하고, 냉각 과정에서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제일 나은 방법을 찾고, 테스트를 실행하는 동안 재고를 손상하지 않는 것입니다.

이 프로젝트에는 공정 엔지니어링에 정통한 팀이 필요했습니다. 그래서 아그레코는 Aggreko Process Services (APS)를 도입했는데, APS는 해당 유형의 프로젝트에 특화된 사업 부서입니다. 현장 팀과 긴밀하게 협력하여, 정유 공장급 열교환기, 물탱크, 펌프 및 관련 부속품과 함께 글리콜이 부패하지 않도록 30톤의 저온 냉각기가 포함된 테스트 시스템을 설계했습니다. 프로젝트 내내 APS 엔지니어들은 현장에서 많은 시간을 보냈으며, 시스템 기획 및 설치뿐만 아니라 성능 분석 및 필요한 경우 시스템 미세 조정을 수행했습니다.

테스트는 성공적으로 이루어졌으며, 아무런 문제 없이 공장은 글리콜 공정으로 원활하게 전환할 수 있었습니다. 2개월여 동안, 이 공장은 제조 공정의 이산화탄소 80%를 대체하여 연간 60만~80만 달러를 절약했습니다.